4월11일 MLB 필라델피아 오클랜드 해외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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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1일 MLB 필라델피아 오클랜드 해외야구 프리뷰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깁슨이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카스테야노스의 투런 홈런, 6회 호스 킨스와 세구라의 백투백 홈런이 나오며 필라델피아가 4-2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오클랜드 선발 콜 어빈은 5.1이닝동안 3개의 피홈런 포함 4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필라델피아 잭 에플린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해 선발 등판한다. 지난 시즌 18경기 선발로 등판한 에플린은 11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등 예년보다 좋은 투구내용이 이어졌으나 커맨드에 아쉬움을 보이며 그동안 성적이 좋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193마일 안팎의 싱커에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고 있고 실투가 조금 많은 편이다. 시범 경기에서는 세 경기 등판해 9.1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고 마지막 등판에서도 3.2이닝 1실점 투구를 했다. 원정에 비해 홈 성적이 좋은 편이다. 홈에서는 지난 시즌에도 3.0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오클랜드 돌튼 제프리스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7번째 지명을 받은 투수로 빠르게 성장하리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토미존 수술을 받으며 2020년 데뷔해 1경기 선발로 나섰다. 2021년에는 5경기 등판해 3.60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었다. 선발로는 지난 시즌 에인절스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1피홈런 3실점 투구를 했었다. 193마일 안팎의 싱커에 체인지업, 커터, 커브를 섞어 던지는데 지난 시즌부터 싱커의 비율을 늘리기 시작했다. 시범경기에서는 네 경기 등판해 14이닝 16실점 15자책 투구를 했고 마지막 등판에서는 3.2이닝 3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4월11일 MLB 필라델피아 오클랜드 결론
이번 경기 역시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전망한다. 필라델피아 선발 에플린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했지만 부상이전 투구내용은 꽤 좋았다. 문제가 됐던 커맨드가 개선되었고 싱커와 슬라이더를 주로 구사한다. 슬라이더가 예리한 편이라 싱커만 제대로 들어가면 공략하기 까다로운 투수다. 무엇보다 오클랜드는 시즌전 주축 선수들을 줄줄이 내보내며 공격력이 약해진 상황이었다. 그런 점이 이번 개막 시리즈에서도 그래도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오클랜드 선발 제프리스는 루키시절 많은 기대를 모으기는 했지만 토미존 수술을 받으며 성장세가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지난 시즌 선발로 한 차례 나서 5이닝 3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구위 자체가 타자를 압도하기 어려운 스타일로 필라델피아 타선이 워낙 강하고 특히 상위타선은 투수들이 쉽게 승부하기 어려운 타선이다. 약했던 불펜도 많이 강화된 필라델피아다. 필라델피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필라델피아 승, 9.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