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가 7-6으로 이겼다. 3-6으로 뒤진 8회말 하비에르 바에스와 스펜서 톨커슨의 적시타로 동점에 성공했다. 연장 11회말엔 무사 3루 기회를 잡았다. 노장 미겔 카브레라 끝내기 중전 안타를 날렸다. 홈런에서 1-2로 뒤졌지만 안타수 10-9로 앞섰다. 선발투수 마이클 로렌 젠은 부상 복귀전에서 4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불펜이 나머지 7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디트로이트의 부상 선수는 여섯 명에서 다섯 명으로 줄었다. 케이시 마이즈는 9월, 타릭 스쿠발은 6월, 매트 매닝과 뷰 브리스키는 5월에 복귀 가능하다. 좌익수 오스틴 메도우스는 4월 복귀 예정이다. 메도우스는 심리적인 문제를 안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투수 마이클 로렌 젠은 복귀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앤서니 데스 클라파니는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불펜이 승리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는 10명에서 9명으로 줄었다. 우익수 루이스 곤살레스는 상태가 악화돼 7월 15일 이후 복귀가 가능하다. 포수 로베르토 페레스도 6월 9일 이후로 복귀일이 밀렸다. 구원투수 루크 잭슨과 토머스 샤푸츠키는 5월까지 이 명단에 머물러야 한다. 중견수 오스틴 슬레이터와 브라이스 존슨, 우익수 미치 해니거, 지명타자 작 피더슨은 4월 복귀할 수 있다. 우익수 마이클 콘포토는 출장 여부가 불투명하다. 3루수 JD 데이비스는 복귀했다.
4월17일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결론
보이드는 왼손타자를 사냥하다시피 하는 왼손 투수다. 올 시즌 피안타율 0.206으로 매우 좋다. 왼손타자에겐 0.167이다. 통산 기록도 좌타 상대 0.237, 우타 상대 0.263이다. 패스트볼 구속은 메이저리그 하위 20%지만 회전수는 상위 8%로 매우 좋다. 웹은 지난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맞았다. 올 시즌 초반엔 다소 삐걱대고 있다. 하지만 고무적인 수치가 있다. 탈삼진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9이닝달 삼진 7.63개였지만 올해는 11.65개다. 볼넷은 2.29개에서 1.59개로 더 줄었다. 주무기인 싱커, 체인지업, 슬라이더 헛스윙률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두 팀 선발투수 모두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우타자가 주력이다. 이 경기에서 왼손 타자는 브랜든 크로포드 정도다. 그런데 왼손투수에게 너무 약하다. 올 시즌 좌투 상대 OPS 0.541로 최하위다. 그런데 보이드는 투수 수 문제가 있다. 올 시즌 두 경기에서 76구, 75구만 던졌다. 지난해 팔꿈치 문제로 13이닝만 소화했다. 4월에는 투구 수 제한이 적용될 전망이다. 디트로이트 불펜은 전날 엄청난 호투를 했다. 하지만 시즌 구원 평균자책점은 5.46으로 부진하다. 여기에 전날 불펜이 7이닝을 소화했다. 이 경기 운용에 제약이 크다. 샌프란시스코 불펜은 6.08로 더 부진하다. 전날 데스클라파니의 승리를 시원하게 날렸다. 하지만 웹은 지난 등판에서 94구를 던졌다. 약체 디트로이트 타선이 상대라면 7이닝도 가능할 것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예상한다. 저득점 흐름이 예상되는 경기다.
샌프란시스코 승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