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V리그 분석 대한항공 vs 현대캐피탈 먹폴 픽스터 망동

연패 후 첫 승리를 가져갈 팀은? 대한항공 vs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vs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vs 현대캐피탈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먹폴 가족 여러분들,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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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vs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 대한항공이 3경기 모두 이긴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 한국전력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매세트 서브에 따라 승패가 갈렸으며, 강한 서브로 흐름을 가져온 팀이 해당 세트를 가져가며 5세트까지 갔는데 5세트 초반 정지석의 서브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세트 막판 신영석과 러셀의 강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패했습니다. 서브에서는 12-8로 앞서고 리시브 효율도 대한항공이 우세했지만 블로킹에서 밀린점이 아쉬웠습니다. 공격 3인방이 고른 활약을 해주기는 했지만 세 명 모두 공격성공률은 50%가 되지 않았던 경기였습니다.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직전 삼성화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완승을 거뒀지만 경기내용적인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는 경기였고, 팀 공격성공률은 45.9%로 상대에 비해 오히려 떨어진 경기였습니다. 삼성화재가 외국인 선수가 없고 리시브가 흔들리며 서브와 블로킹에서 확실한 우세를 점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다우디는 17득점을 올렸지만 공격성공률은 40.6%에 머물렀고 허수봉은 6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던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가 3일 입국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1월말에 합류 할 예정입니다. 그때까지는 여전히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뤄야 하는 상황입니다. 정지석, 임동혁이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며 위기를 잘 넘기고 있지만 체력적으로 어느 정도 한계가 올 시점이라 예상됩니다. 현대캐피탈은 연패를 끊어내기는 했지만 세터의 불안정한 토스와 윙스파이커들의 불안한 리시브로 인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상대가 약한 만큼 대한항공이 방심할 수 있고 현대캐피탈이 연패를 끊어낸 것이 이전과 다른 흐름을 보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가진 대한항공의 저력과 현대캐피탈의 불안함을 고려하면 승패가 뒤바뀌는 일은 예상하기 어려운 경기입니다.

 

결론, 대한항공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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