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 KBL 서울SK 울산 현대모비스 농구대결
10월25일 KBL 서울SK 울산 현대모비스 국내 남자농구
지난 시즌 6번의 맞대결에서는 SK가 4승2패로 우세를 보인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SK의 승리를 전망한다. SK는 컵대회와 개막전 부진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고 있다. 김선형의 트랜지션 플레이가 잘되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간다. 하지만 상대가 빠르게 백코트를 하면 워니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워니가 많은 득점을 올려주고 있기는 하지만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잘되지 않고있다. 다만 워니가 여전히 외국인 선수와의 매치업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비에서의 문제점만 극복하면 그래도 버티는 모습은 보일 수 있다.
서울 SK
서울SK는 직전 경기였던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83-92로 패했다. 1쿼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다 트랜지션 득점이 이어지며 주도권을 잡으며 21-14로 앞섰다. SK는 2쿼터에도 꾸준히 리드를 유지했지만 추격을 허용했다. 쿼터 막판 워니의 활약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리며 43-36으로 앞선채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상대의 타이트한 수비에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고 수비까지 흔들렸다. 쿼터 후반 역전을 허용했고 워니가 연속 골밑 득점을 올렸지만 60-65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점수차가 벌어졌다. 추격 흐름을 만드나 했지만 경기막판 두경민과 강상재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결국 패했다. 워니가 28득점 9리바운드, 김선형이 16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