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 그리스 VS 스페인 월드컵 예선 분석 먹폴 갱스터

11월12일 그리스 VS 스페인 최후의 승자

그리스 스페인 411월12일 그리스 VS 스페인 피파 월드컵 지역예선 분석! 안녕하세요~ 먹튀폴리스 공식 픽스터 갱스터 입니다.  FIFA 월드컵예선 스포츠분석글 내용입니다. 네이버 카페 축구 팬들의 의견을 들어보세요~!

11월12일 그리스 VS 스페인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현재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B조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그리스다. 6경기 2승 3무 1패의 호성적으로 승점 9점을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다른 조에서는 일찌감치 조 1, 2위가 확정되어 어느 정도 김이 샌 경기들을 치르고 있는 반면, B조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3위 그리스가 아직도 더 높은 곳을 꿈꿀 수 있는 상황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페인은 드디어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기로에 섰다. 현재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B조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페인. 6경기 4승 1무 1패로 승점 13점을 기록하고 있다. 1위 스웨덴과의 승점 차이는 2점 차에 불과하지만 이번 경기 혹여나 미끄러지게 된다면 그리스에게 승점 1점 차이로 쫓길 수도 있다. 즉, 조 1위로 곧바로 월드컵 본선행 열차에 올라탈 수도 있지만 오히려 조 2위도 하지 못해 곧바로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여정 자체가 끝나버릴 수도 있는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그리스 4

그리스

현재 2위 스페인과는 승점 4점 차이로 1위 스웨덴과도 승점 6점 차로 뒤쫓고 있기 때문에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그리스가 극적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2위 스페인을 꺾어야 한다. 이번 경기를 내주게 된다면 그리스의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경기 수가 부족하다. 그러므로 이번 경기에서 최대한 총력전을 펼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핵심 선수들의 이탈이 너무 많다.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아니라 직전 경기 레드카드와 옐로카드로 인한 징계라는 점에서 너무나 아쉽다. 모두가 수비와 중원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만큼 타격이 크다. 또한 B조 최약체 코소보에게 9월 A매치에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한 것이 결국 막판에 와서 그리스의 발목을 잡게 된 셈이다. 센터백 판텔리스 차치디아코스가 직전 경기 레드카드를 받게되어 이번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거기다 캡틴 아나스타시오스 바카세타스 역시 직전 경기 옐로카드를 받게 되면서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 출전하지 못한다. 센터백의 대체자는 디미트리스 쿠타스가 거론되고 있는데 국가대표 경력이 일천하다는 점에서 그리스는 큰 불안요소를 안고 경기에 임하게 됐다.

스페인 4

스페인

9월에 치렀던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패한 것과 3월에 치렀던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1대 1 무승부를 거둔 것이 결국은 지금에 와서 스페인을 어렵게 만든 요인이 되었다. 그대로 1위 스웨덴과 승점 차가 벌어지고, 3위 그리스와 승점 차를 벌리지 못한 원인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 만큼이나 스페인도 이번 경기 반드시 승리를 가져가야만 하는 이유가 분명해졌다. 유로 2020을 통해 발견한 골키퍼 우나이 시몬과 파우 토레스, 아이메릭 라포르테 등이 버티고 있는 수비라인은 스페인이 자랑하는 가장 강 력한 무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공격진은 그에 비해 너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알바로 모라타가 스트라이커 롤을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대표팀 자원인데 비해 최근 소속팀 유벤투스에서 활약이 너무나 좋지 않다. 또 다시 울며 겨자먹기로 다니올모 제로톱 전략을 들고 나올 수도 있다. 거기다 안수 파티, 헤라르 모레노, 미켈 오야르사발 등의 공격 자원을 모두 부상으로 데려오지 못했다. 결국 공격보다는 수비의 힘으로 그리스의 예봉을 꺾으며 승리를 가져가야 한다. 공격진이 부실한 상황에서 특히 많은 공격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무엇보다 헤라르 모레노의 부재가 아쉽다. 스트라이커 롤을 소화 할 수 있는 자원이 모라타 밖에 없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부상이다. 거기다 페란 토레스, 안수 파티의 2선 자원의 부재도 아쉽고 오야르사발의 부 재는 타격이 크다. 2선과 최전방 공격수 자리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종합 코멘트

두 팀의 숙명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어느 팀이든 승리를 거둔 팀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꿈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지만 경기를 내주게 되면 빨간 불이 켜진다. 특히 그리스는 이번 경기 패배와 함께 월드컵 본선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이라 더욱 이번 경기가 가지는 의미가 크다. 양 팀 모두 이번 일정을 앞두고 많은 리스크를 감당해야 했다. 하지만 두 팀의 전력 누수가 마치 짠 것처럼 상이하다. 그리스는 수비 라인에 큰 문제가 생겼다. 두 명의 주전 선수들이 출전정지 징계로 인해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 승리가 아니면 다음 경기 결과가 아무 상관이 없어지는 그리스로서는 애타는 심정일 것이다. 반면 스페인은 공격 자원 쪽에 큰 구멍이 뚫렸다. 스트라이커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단 한 명, 거기다 소속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2선 자원들도 대거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하고 말았다. 그러므로 스페인은 자신들이 자랑하던 공격 재능들을 맘껏 뽐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수비에 문제가 생긴 그리스와 공격에 문제가 생긴 스페인, 서로의 리스크를 어느 쪽이 더 잘 메우느냐가 이번 경기 관건이다. 하지만 스페인 쪽이 공격 재능을 어느 정도는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금 더 유리하다고 전망한다. 근소한 스페인의 승리를 예상한다.

스페인 승,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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