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6일 유로파리그 갈라타사라이 VS 마르세유 컨퍼런스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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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 유로파리그 갈라타사라이 VS 마르세유 비교내용
나름 터키 수페르리그 내 베식타스, 페네르바체와 함께 3강으로 평가 받는 갈라타사라이지만 올 시즌 흐름은 매우 좋지 못하다. 마르세유는 A매치 기간 펼쳐졌던 리옹과의 올림피크 더비 매치에서 경기 시작하자 마자 관중의 쓰레기 투척 여파로 서스펜디드로 종료되면서 다행히 체력적인 부분을 세이브 할 수 있었다.
갈라타사라이
지난 주말 A매치 직후 펼쳐졌던 페네르바체와의 더비 홈 경기에서도 상대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2-1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공식경기 3연속 무승 행진이 이어지고 말았다. 팀 내 활약이 절실한 고액 연봉자들인 음바예 디아네, 라이언 바벨, 소피앙 페굴리 그리고 팀의 에이스인 엠메 클링크 모두 올 시즌 내내 부진하고 있다는 점이 팀 경기력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아무리 반 안홀트, 말캉, 넬슨, 예들린으로 구성된 견고한 포백 라인을 지니고 있다고 하더라도 공세적인 스탠스를 고집하고 있는 만큼 공수 시너지를 전혀 극대화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유로파리그 조별 본선 E조 내에서도 1~4차전까지 모두 무승부에 그쳐있 듯 시즌 초반에 비해서 3-3-3-1의 극단적인 공격축구를 구사하던 삼파올리 감독이 보다 수비 라인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고 이로 인하여 공격전개 과정에 있어서 2% 부족함을 드러내고 있다. 주포 인 밀리크 역시 장기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아직 폼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경기에서 팀 에이스인 드미트리 파예와 주전 중원 자원인 발렌틴 론지어 역시 징계로 결장이 확정된 점 또한 리스크가 될 전망이다.
11월26일 유로파리그 갈라타사라이 VS 마르세유 결론
마르세유 입장에서 2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2위 라치오가 4위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게 승리할 시 오늘 경기와 상관없이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이 좌절된다. 배수의 진을 쳐야되는 경기지만 아무리 갈라타사라이 입장에서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하더라도 요새와도 같은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는 원정팀 입장에서 지옥이다. 탑독의 위치에서 주도적인 경기운영 시 부진을 보이지만 이번 유로파에서 실속적인 경기운영을 펼치고 있듯이 오늘처럼 무리수를 두지 않는 매치에서는 나름 강점을 갖춘 갈라타사라이다. 전력 열세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승점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무승부,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