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일 세리에A AC밀란 VS 인터밀란 승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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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8일 세리에A AC밀란 VS 인터밀란 주요 분석
AC 밀란은 지난 주중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사실상 조별 리그 탈락이 유력한 상태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리그는 다르다. 앞선 11경기 10승 1무라는 가공할 만한 성적을 내는 중이다. 인터 밀란은 AC밀란과 달리 자국 리그와 유럽 대항전서 전부 맹활약 중이다. 공식 전 5경기 4승 1무로 쾌조의 흐름을 탔다. 승점 확보까진 무리가 없다. 득점 생산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
AC 밀란
상대에 저항 자체는 가능하다. 공격 성과가 쉽게 난다. 최전방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퍼포먼스를 찾았고 지루(FW, 최근 5경기 1골) 또한 선발과 교체를 가리지 않고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이들의 영향력만 잘 살려도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 홈 이점을 잘 활용할 것이다. 안방에서 수비 조직을 높이며 상대 공세를 옭아메고 있다. 실제로 올 시즌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1.2실점을 내준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0.6점으로 줄어든다. 대량 실점 허용 위기를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인터 밀란
주포 제코(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윗선에서 잘 버텨주고 있고, 코레아(FW, 최근 5경기 2골)를 다양한 위치서 활용하며 시너지를 높인다. 이들의 합만 잘 나와도 무득점에 그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맞대결 전적 역시 이들의 손을 들어준다. 지난 5차례 맞대결에서 4승 1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한다. 해당 경기에서 12득점을 적중하는 동안 실점은 단 5골에 불과하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으로 본다.
종합 코멘트
저득점의 흐름이 예상되는 이번 경기는 무승부 접근을 고려해야 한다. AC 밀란이 리그 성적 우위를 앞세워 적극적인 경기 운영에 나서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부진을 뒤로하고 자국 리그서 만큼은 가공할 만한 스퍼트를 내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하지만 인터 밀란은 최근 맞대결서 유독 강했다. 상대에 맞불을 놓으며 승점을 전부 내주지는 않을 전망이다. 저득점 위주의 무승부가 가능성이 가장 높다.
무승부,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