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KBL 분석 인천전자랜드 vs 부산KT 먹폴 픽스터 망동

KT의 미친 경기력. 인천전자랜드 vs 부산KT

인천전자랜드 vs 부산KT

인천전자랜드 vs 부산KT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4월이 왔습니다! 봄 스포츠를 즐길 준비를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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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자랜드 vs 부산KT는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 부산KT가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부산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인천전자랜드

인천전자랜드

인천전자랜드는 직전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패했습니다. 1쿼터 모트리가 8득점, 박찬희가 6득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전준범에게 8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뒤졌고 2쿼터 홍경기가 3점슛 3개포함 11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리드를 빼앗지 못하고 3점 뒤진채 전반을 끝냈습니다. 3쿼터에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는데 모트리가 내외곽에서 고루 활약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지만 숀롱을 막지 못했습니다. 4쿼터 급격한 야투난조로 공격에 어려움을 겪고 수비에서는 숀롱에게 연이어 골밑 득점을 내주며 점수차가 벌어져 결국 완패를 당했습니다. 모트리가 23득점, 김낙현이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아쉬운 경기를 보였습니다.

부산KT

부산KT

부산KT는 1쿼터 중반까지 끌려가는 경기를 하다 쿼터 막판 김영환의 3점 자유투로 따라가며 3점 뒤진채 1쿼터를 끝냈습니다. 2쿼터 SK의 강력한 수비에 고전하며 단 13득점에 그치며 점수차가 벌어졌고, 3쿼터 초반 SK가 골밑에서 쉬운 찬스를 놓치며 추격했지만 쿼터 후반 워니에게 연속 실점하며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습니다. 4쿼터에는 최성원과 미네라스를 중심으로 한 SK의 공세에 일방적으로 밀리며 점수차가 20점까지 벌어졌고 결국 완패를 당했습니다. 3점슛이 팀의 중요한 득점원중 하나인데 이날은 27개를 시도해 단 6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습니다. 양홍석이 1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두 외국인 선수의 득점 합이 10점 뿐이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부산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T는 직전 경기에서 SK에게 대패를 당하는등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를 기록중에 있습니다. 국내 선수들은 나름대로 선전해주고 있지만 문제는 외국인 선수의 경기력입니다. 특히 팀의 1옵션인 브라운이 부진하다 보니 최근들어 출전시간도 알렉산더가 더 많아진 상황입니다. 다만 알렉산더의 경우 1:1 능력보다는 받아먹는 스타일이라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결국 브라운이 살아나야 팀 경기력이 살아날 수 있는데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는 브라운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자랜드가 외국인 선수를 모트리와 스캇으로 바꾼 이후 맞붙었을때 브라운은 22득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친바 있습니다. 신장은 두 선수에 비해 작지만 두 선수 모두 파워나 높이면에서 브라운이 충분히 상대할만한 선수들입니다. 공수에서 브라운이 자신감있는 플레이로 20점 안팎의 득점을 올려줄 수 있다면 국내 선수들의 경기는 훨씬 잘 풀릴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 부산KT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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