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9일 ACL 요코하마M 전북현대 주축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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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9일 ACL 요코하마M 전북현대 라인업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ACL 첫 대결로 잘라이를 상대해 2-1의 승리를 따냈다. 승리가 예상되었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전력의 차이가 확실한 경기에서 고작 1골차의 승리라는 점이 약간 아쉬운 점이다. 다만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며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에 비해선 그래도 날카로움을 보여줬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전북현대는 ACL 첫 대결로 시드니를 상대하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대와의 전력 차이가 확연했기에 무난하게 승리를 예상하던 경기였다. 허나 공격적으로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답답함을 이어갔다.
요코하마 마리노스
상대가 전력이 만만한 팀은 아니지만 더 공격적인 운영이 예상된다. 수비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격진의 퀄리티가 높은 팀이다. 더불어 부상으로 이탈했었던 ‘에이스’ 마르코스(AM)가 직전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되며 복귀를 알렸다. 물론 그가 없는 동안에도 니시무라(AM)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긴 했으나 확실히 기술력 면에서 한 단계 높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복귀 덕분에 나카가와(RW)나 엘베르(LW) 같은 측면 자원들의 영향력도 크게 올라갈 것이다. 충분히 다득점을 기대해 볼 수 있는 팀이다.
전북 현대
되려 상대의 역습에 완전히 뚫리는 모습을 보이며 지지 않은게 다행이라는 평까지 나왔던 경기다. 바로우(LW)를 계속 기용하는 김상식 감독의 고집이 확실히 악수가 되고 있다. 경기 내내 템포가 늦고 집중력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다. 송민규(LW)의 이탈이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더불어 3백 포메이션 변화 이후 꾸준히 센터백으로 활약하던 박진섭(DM)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수비 안정성에 다소 문제를 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필 상대가 공격진의 퀄리티가 높은 요코하마M 이다. 이런 경기에서 3백에 균열이 갔다는 점은 큰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문제를 크게 드러낼 가능성이 있는 경기다.
4월19일 ACL 요코하마M 전북현대 결론
요코하마 마리노스 승리와 함께 많은 득점 달성이 예상된다. 요코하마 마리노스도 직전 경기 결과가 아주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니다. 다만 공격진이 풀 주전이 아니었음에도 멀티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팀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반면 전북은 상대보다 훨씬 답답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향후 일정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했다. 특히 수비진 쪽에도 문제가 발생한 상황이라 멀티 실점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요코하마가 충분히 다득점 승리를 노려볼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다.
요코하마M 승,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