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8일 KBO SSG 기아 봄야구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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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8일 KBO SSG 기아 국내 프로야구 선발
SSG는 전날 벌어졌던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이태양이 6이닝 1실점의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1회 한유섬의 땅볼과 최주환의 3루타로 2점을 선취한 이후 4회 추신수와 최정의 적시타로 다시 2점을 선취했다. 이후 마무리로 나선 김태훈이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지만 김상수가 등판해 잘 막아냈다. 결국 4-3으로 승리 스윕에 성공하며 개막 5연승에 성공했다. 기아는 전날 벌어졌던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한승혁이 5.2이닝 2실점 1자책의 호투를 하고 2-2로 맞선 7회 김선빈의 역전 적시타 포함 대거 4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결국 6-2로 승리 스윕에 성공했다.
SSG 랜더스
SSG 랜더스 폰트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9이닝 동안 피안타 4사구 없이 탈삼진 9개를 잡고 무실점 투구를 하는 퍼펙트 피칭을 했다.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결국 9이닝 퍼펙트로 마무리 하기는 했지만 KBO 최다 퍼펙트이닝이라는 기록은 세웠다. 그만큼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으며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47.9km가 나왔고 슬라이더와 커브를 조금씩 섞었다.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지며 패스트이 더욱 위력을 발휘했는데 패스트볼의 구사율이 무려 75%에 달했을 정도였다. 기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네 번 선발로 등판해 두번의 퀄리티스타트 포함 모두 승리투수가 됐던 기록이 있다.
기아 타이거즈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의 호투를 했지만 김선빈의 연속 실책이 빌미가 되며 4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142.6km가 나왔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비중을 높였다. 결과적으로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양현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좋은 투구내용을 보였다. ISSG를 상대로는 2020시즌 5번 상대해 모두 3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3승에 2.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4월8일 KBO SSG 기아 결론
이번 경기는 SSG의 승리를 예상한다. SSG는 개막 이후 5연승의 상승세를 타고있는 모습이다. 막강한 공격력도 있지만 생각보다 마운드가 안정감이 있는 모습이다. 지난 시즌의 시행착오가 불펜을 강화시키는 역할도 했다. 덕분에 불펜까지 안정화된 상황이고 선발진의 호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폰트는 개막전에서 NC 상대로 9이닝 퍼펙트 피칭을 했는데 투구수가 103개임에도 불구하고 마운드를 내려오는 선택을 했더. 이 선택이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기아 상대로 지난 시즌 호투했던 기록도 있고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지며 폰트의 패스트볼은 분명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물론 양현종도 SSG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고 시즌 첫 등판에서 호투하기는 했지만 SSG의 기세가 워낙 무섭다. 게다가 홈런 타자가 많아 문학구장에서는 자칫 실수하면 장타로 연결될 위험이 있다. SSG의 승리가 유력하다.
SSG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