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KBO 분석 NC vs KT 먹폴 픽스터 망동

NC vs KT

NC vs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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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vs KT의 이번 경기는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NC

NC

삼성과 시리즈 1승 뒤 2연패를 기록하면서 홈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직전 경기는 볼넷을 12개나 얻어내며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찬스마다 최근 크게 떨어진 타격 페이스를 끌어 올리지 못하면서 병살타를 치고 물러났었습니다. 최근 알테어 역시 꾸준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다 테이블 세터진은 출루 이외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단점입니다. 이번 선발투수는 이재학이 등판하게 됩니다. 삼성을 상대한 퓨처스리그 등판에서 5이닝 5피안타 3실점을 하며 1군으로 콜업됐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제구 문제를 보이면서 지속되는 볼넷 문제를 지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퓨처스리그 피안타율 역시 0.297로 구위 강점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 이번 경기도 난타를 당하며 초반에 강판 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뒤이어 등판하는 불펜 역시 불안하긴 마찬가지라 마운드의 안정감을 전혀 기대하기 힘든 경기입니다.

KT

KT

한화와의 시리즈 스윕에 성공하면서 주중 5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단독 1위까지 치고 올라간 가운데 타선의 흐름이 너무 좋습니다. 중심 타선의 장타 한방은 물론 테이블 세터진의 꾸준한 출루로 인해 손쉽게 점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위 타선에 위치한 선수들은 물론 대타 카드 역시 적중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 충분한 점수를 뽑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선발투수는 고영표가 등판하게 됩니다. 지난 SSG 원정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체인지업의 강점을 토대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시즌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할 정도로 긴 이닝 소화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기 관리 능력은 물론 제구 역시 뛰어난 투수라 이번 경기에서 호투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NC 역시 타선이 좋은 팀이지만 최근 페이스가 크게 떨어졌고 고영표를 상대로 이를 만회하기도 힘들어 보입니다. 이재학은 구위와 제구 모두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투수라 이번 경기에서 타격 강점이 있는 KT에게 초반부터 점수를 내주며 무너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KT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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