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올림픽배구 분석 세르비아 vs 이탈리아 먹폴 픽스터 망동

세르비아 vs 이탈리아

세르비아 vs 이탈리아

세르비아 vs 이탈리아 올림픽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4단계 지침까지 떨어졌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보는 이 시점에서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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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vs 이탈리아의 이번 경기는 세르비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세르비아

세르비아

한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의 편안한 승리를 하면서 8강전 준비를 끝냈습니다. 1시간 13분만에 경기를 끝내면서 체력을 아꼈고, 팀의 에이스인 보스코비치조차 풀로 뛰지 않았던 경기였습니다. 라시치, 밀렌코비치 등 높이가 있는 선수들을 많이 활용하면서 다양한 패턴을 보였습니다. 세르비아가 기본적으로 높이가 있는 팀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측면 공격의 성공률이 높고, 다양한 유형의 공격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를 상대로 측면 공격 이외에도 이동 공격이든 중앙 속공을 활용할 여지가 충분히 있는 경기입니다.

이탈리아

이탈리아

직전 경기에서 미국을 상대로 2-3으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에고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보세티와 피에트리니가 컨디션이 좋았지만 다른 오픈 찬스가 많았음에도 에고누에게만 너무 몰아주는 듯한 인상을 줬습니다. 결국 13개의 블로킹을 헌납했고, 결정적인 상황에서 측면공격이 막히면서 패했습니다. 물론 에고누가 좋은 공격수지만 지금처럼 일방적으로 상황에 관계없이 볼이 많이 간다면 유효 블락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탈리아는 본선 초반에 좋았던 중앙 공격을 아예 포기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이득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세르비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두 팀 모두 확실한 에이스가 있기 때문에 풀세트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은 서브 능력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보여줬지만 세르비아는 서브 스페셜리스트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팀입니다. 뷰사, 오그네노비치 같은 선수들이 투입되면서 경기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주로 보스코비치와 에고누의 대결인 것은 맞지만 그게 아니라도 세르비아의 공격 패턴이 더 다양합니다.

 

결론, 세르비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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