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의 상승세! 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 V리그 배구 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내려갔지만 코로나 감염에 항상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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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은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 3승 1패로 대한항공이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직전 OK금융그룹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2세트까지 블로킹과 공격, 수비 모두 상대를 압도하며 쉽게 따냈지만 3세트부터 살아난 상대 송명근과 펠리페를 막지 못해 5세트까지 갔으며 5세트에서 국내 선수들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해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승리를 따냈습니다. 다우디가 19점에 그쳤지만 허수봉이 14점을 올렸고 함형진이 12점의 활약을 펼치는등 고른 활약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던 경기였습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습니다. 2세트까지는 20점 이후 승부에서 러셀을 막지 못했고, 3세트를 따내기는 했지만 4세트에도 마지막까지 집중력이 부족해 결국 경기를 내어주고 말았습니다. 요스바니는 아포짓 스파이커와 윙스파이커를 오가다 보니 공격성공률이 47.5%에 그쳤고 정지석과 임동혁은 수시로 교체되고 한선수도 3세트부터는 나오지 않는등 전반적으로 어수선한 경기였습니다. 요스바니가 24점, 정지석이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매 세트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인해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대한항공은 직전 경기에서 연승이 끊기기는 했지만 요스바니를 영입하며 여러가지 전술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최적의 조합을 찾기 위해 요스바니를 윙스파이커와 아포짓스파이커를 경기중에도 바꿔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요스바니는 아포짓스파이커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큰데 지난 경기에서도 요스바니가 윙스파이커로 나설때 경기력이 좋지 않았습니다. 한선수의 몸상태가 완전치 않지만 유광우가 있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현대캐피탈이 리빌딩을 추구하면서도 최근 승리까지 챙기며 분위기가 좋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딱히 승리에 연연하지는 않고 있지만 다양한 선수들을 투입하며 변화를 주고 있고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 대한항공도 쉽게 경기를 챙기지는 못할 것입니다.
결론, 대한항공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