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vs 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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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vs 흥국생명의 이번 경기는 한국도로공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직전 경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2대3으로 졌고, 앞서 홈경기에서는 페퍼저축은행에 3대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이 중단된 패배가 있었고 올 시즌 23승8패를 기록하고 있다. 켈시(34점 37.35%)는 현대건설에 맞서 맹활약했지만 박정아(20점 26.87%)의 성공률이 떨어지며 서브 실책이 많았다. 5세트 들어 심판 판정에 항의하던 중 김종민 감독이 레드카드를 받아 득점을 헌납하면서 분위기가 침체됐고 체력이 떨어진 캘시의 공격 실수가 잇따랐다. 여기에 리시브가 흔들려 아쉬웠던 문정원의 카드는 계속 사용해야 했고 상대에게 51.58%의 높은 리시브 효율성을 허용해 블로킹 1위 팀의 힘을 얻지 못했다.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직전 경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0대3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 이어 올 시즌 10승 21패를 기록하고 있다. 리턴매치에서 만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최근 무릎 컨디션 악화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캣벨(26득점·34.85%)의 부상 투혼이 나머지 팀원들에게 호재로 작용했다. 정윤주(17득점·38.10%)와 이주아(14득점·40%)가 상대 블로킹(13-8)과 서브(6-5) 싸움에 앞장섰다. 다만 상대가 주전 선수들을 가동하지 않은 점은 정상적인 고려가 필요하고, 17.05%의 낮은 리시브 효율은 뒷맛을 남겼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한국도로공사의 승리를 예상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직전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에서 아쉬운 패배를 했다. 코로나로 인해 주전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싸움을 했었지만 현대건설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음에는 틀림없다. 이번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지만 흥국생명의 기세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1세트 정도는 내어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경기이다.
결론, 한국도로공사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