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vs 키움
KT vs 키움 KBO 야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장마철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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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vs 키움의 이번 경기는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T
이번 경기 선발투수는 쿠에바스가 등판합니다. 지난 한화와의 경기에서 5이닝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투구수도 아끼고 승리도 거둔 팀으로서는 행운의 경기였습니다. 최근 들어서 실점이 많았고, 팀에서도 교체 선수까지 알아봤을 정도로 믿음이 적었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직구 평균구속이 147km까지 나왔었고, 직구 대신 다른 변화구를 많이 사용하면서 다양한 패턴의 투구를 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경기에서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의 비율이 60%가 넘었습니다. 쿠에바스가 직구의 위력이 살아나면서 여러가지 변화구의 제구까지 된다면 호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것 입니다.
키움
이번 경기 선발투수는 요키시가 등판합니다. 지난 기아와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분명 좋은 투구였지만 올 시즌 요키시는 지속적으로 체력문제, 경기 후반의 이닝 소화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5월 이후로는 투구수를 100개를 넘긴적이 없었고, 지난 경기에서도 86구로 끊었습니다. 요키시는 올 시즌 경기 초반보다 중후반에 피안타율이 높고, 7회를 넘어가면 피안타율이 .348로 높아집니다. 팀에서도 그 부분을 알고 있기 때문에 5~6이닝에서 끊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키움은 최근 필승조 조합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고, 불펜 투수들의 피출루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T는 최근 6연승을 달리면서 2위와의 승차를 2.5게임차까지 벌렸고, 선발야구가 잘 이루어지면서 불펜을 아끼는 이득도 보고 있습니다. 최근 주권, 김재윤 앞에 박시영이 필승조로 활약하게 되면서 불펜이 더욱 두터워졌습니다. 이번 경기도 선발에서 쿠에바스가 약간 더 유리하지만 불펜 뎁스 덕분에 경기 후반에는 절대적으로 KT가 유리하다고 보여지는 경기입니다.
결론, KT 승리.
